
‘읽는 것은 멋지다’는 의미의 신조어. 개성 있고 유행에 밝은 것을 칭하는 ‘힙하다(hip)’와 ‘글(text)’을 의미하는 텍스트를 합친 말이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디지털 기기가 범람하는 환경에서 성장하며 이미지와 영상에 익숙해진 Z세대들이 어느 순간 비주류 문화가 된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를 멋지다고 여기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단순히 읽은 책에 대한 감상을 SNS에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서 모임으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이른다. 다만 책을 읽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드러내기 위한 과시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고, 화제를 부른 ‘힙한’ 책을 중시해 팔리는 책만 팔리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