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지난 밤에도
쌩쌩 바람 불었는데
잘도 버텨냈구나
가장 높은 가지
그 끄트머리,
잀어버린 거라곤
아홉 장 이파리 중
딱 한 장,
그대 이름은 아카시나무!
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