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장한 채
지그시 눈 감은 모습,
자는듯,
기도하는듯
그 누가 알리오?
단풍이 지거나 말거나,
겨울이 오거나
말거나,
우크라전쟁이 계속되거나 말거나
대체 저 기도는
누굴 위해,
무엇을 위해,
하고 있는 걸까?
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