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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과 해운대의 풍수지리
  • 편집국
  • 등록 2024-10-23 11:36:07
  • 수정 2024-10-23 11: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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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태암이 품은 옥녀의 혈자리 애기소
  • 태풍으로 메워진 돌… 몇 년째 방치

손에 앉은 곤줄박이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장산 석태암 주지 월인스님


여암 신경준(1712~1781)이 한반도의 산경(山經)체계를 도표로 정리한 역사지리지 <산경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백두대간과 13정맥이 한반도의 혈맥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백두대간 13정맥 중 낙동정맥은 태백산에서 다대포로 이어지고, 그 지맥이 천성산에서 용천산 - 백운산 - 달음산 - 일광산 - 장산으로 이어진다.


월인스님이 직접 그린 한반도 낙동정맥 줄기


장산은 백두대간 - 낙동정맥 - 장산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큰 기운을 가지고 있는 명산이다. 장산 아래는 옥녀봉이 있고, 옥녀(미인)가 북채로 북을 치고 있는 형상이 ­해운대의 풍수지리이다. 북채는 동백섬의 동백나무이며, 북은 달맞이고개가 이에 해당한다. 장산 석태암은 옥녀의 혈자리 애기소를 품고 있다. 애기소는 옥녀의 생명력을 잉태하는 명당혈자리이다.



2~3년 전 태풍으로 떠내려온 돌이 바닥을 가득 메운 장산 석태암 옆 애기소


이러한 애기소가 2~3년 전 불어닥친 태풍으로 현재까지 바닥이 돌로 메워져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백두대간 - 낙동정맥의 정혈이 다시 복원되어 해운대 시민들에게 위안과 발전에 큰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기를 기원드린다.


/ 장산 석태암 주지 월인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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