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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환자의 문제행동과 대처방안 ③ ] 혼동
  • 편집국
  • 등록 2024-09-30 16: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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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의 여러 가지의 문제행동 중에 이번에는 혼동의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치매의 여러 유형 중에 혼동과 비슷한 유형은 망상, 의심, 환각 등이 있을 수 있으나 혼동은 외부에서 주어진 자극을 잘못 지각한다는 점에서 이들과 다르다. 혼동은 인지 기능이 떨어진 환자가 순간적으로 사물이나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여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시각과 청각 저하가 혼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예로는 “우리 집에 식구 외에 누군가가 있다.”, “거울 속에 내가 아닌 어떤 사람이 있다.”, “텔레비전 속의 상황이 실제 상황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례>


김 여사는 매력적이고 명랑한 60대의 여성으로서 방문객들에게는 민첩하고 사교적이며 친절하게 보인다. 그녀는 매일 정장과 구두를 신고 언제나 어디를 가는 중인 듯 보인다. 

그녀는 종종 장롱 정리나 옷장 청소를 하는 친구의 방에서 자신의 것인 양 무엇인가를 가져오며 방문객이 남기고 간 사탕이나 과일을 줍곤 한다. 한 번은 어떤 남자 환자의 침대에까지 올라간 일이 있는데, 그 남자가 침대에 누우려고 하자 화를 낸 적이 있다. 

또한 그녀는 매 식사 후 식탁에서 수저 등을 꼭 가지고 나간다. 그녀의 것이 아니라고 말해도 대꾸도 안 한다. 나중에는 방에 들어와서 룸메이트에게 소리를 지른다. “나가! 여기는 네 방이 아니야. 그건 내 동생의 침대란 말이야.”

    

<현상>


치매환자들은 그들 생각에 잃어버렸다고 생각되는 물건을 찾으려고 애쓰는 일이 많다. 그 잃어버렸다고 생각되는 물건은 김 여사에겐 눈에 익은 물건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기 때문에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 자신은 절대로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가져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가지고 갔다고 믿는다. 그녀는 어떤 것이 자신의 것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기 때문에 모든 방이 같은 방처럼 보이고 자신의 옷마저도 못 보던 것같이 느낄 수 있다.

치매환자는 종종 예절에 대한 기억을 잊는다. 전에는 정중하고 예절 바른 여성이었어도 방을 노크도 없이 들어오거나, 사람들 앞에서 옷을 벗고, 식탁 앞에서도 지저분한 행동을 한다.

   

<도움>


▲ 치매환자들은 도덕적인 훈계나 이치 있는 설명에 반응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방은 김 여사님의 방이 아니에요. 박 여사의 이름이 문에 쓰여 있잖아요. 김 여사님의 방은 따로 있어요.”라고 말하지 말라.

▲ 남의 것을 가지고 있으면 그녀에게 무엇을 좀 들고 있으라고 한 후, 그녀가 손을 뻗을 때 그녀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조용히 뺏은 후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는다. “정원에 한 번 가볼까요?”라고 말하며 관심을 다른 데로 끈다. 

▲ 물건을 숨기는 곳이 어딘지를 알아 둔다. 치매환자들은 휴지통이나 침대 밑 등에 계속해서 물건을 숨긴다.

▲ 다른 사람의 방을 뒤지는 그녀의 행동을 다른 행동으로 대신해 주라. 그녀에게 뒤질 서랍 하나를 주고 딴 서랍들을 잠가라. 가구의 나사를 자주 푸는 사람에게는 플라스틱 파이프를 주어서 그것을 풀고 조이게 하라.

▲ 다른 사람의 방을 돌아다니는 것은 화장실을 찾고 있는 것일 수 있다. 화장실에 데리고 간 후, “여기에 이왕 왔으니 화장실을 사용하시겠어요?” 하고 말하라.


/ 엔젤홈케어 해운대센터 051-704-9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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