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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상식 ] 무재칠시 (無財七施)
  • 박동봉 편집위원
  • 등록 2024-09-30 15: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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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인 잡보장경(雜寶藏經)에 나오는 말로, ‘재물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 보시(普施)’를 뜻함. 

어떤 사람이 부처를 찾아와 “하는 일마다 안 된다”며 이유를 물었더니 부처가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빈털터리가 베풀 것이 뭐가 있겠느냐”고 푸념하자 부처가 ‘무재칠시’를 일러 주었다. 


온화한 얼굴로 부드럽고 평온하게 남을 대하는 화안시(和顔施), 남을 인정하고 칭찬하거나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언사시(言辭施), 마음의 문을 열고 진실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는 심시(心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바라봐 주는 안시(眼施), 몸으로 남을 돕는 신시(身施), 자신의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상좌시(床座施),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방사시(房舍施)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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