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농가에 대해 메탄과 아산화질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세금. 일명 ‘방귀세’라고도 한다. 덴마크는 오는 2030년부터 세계 최초로 농민들에게 탄소세를 부과하기로 하고 소·돼지 등 농가의 가축들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1톤(t)당 300덴마크크로네(약 6만원)의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덴마크는 국토의 60%가 농지이고, 사람 수보다 돼지가 많을 정도로 양돈 산업이 발달해 돼지 생산량의 90%를 수출하는 세계 최대 돼지고기 수출국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006년 보고서에서 소나 돼지 등 가축의 방귀와 트림, 분뇨에서 나오는 메탄가스가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