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사한 꽃,
자귀나무 꽃이 피었군요.
소牛가 잎을 아주 좋아하기에 일명
소쌀밥나무!
저녁이면 나뭇잎이
오무라든다고 하여
일명 합환수!
그런데 왜 이름이 '자귀'일까요?
목수 연장 중에
대패도 있고, 끌도 있고, 자귀도 있지요.
자귀는 경상도 사투리로 '짜구'로 불렀지요.
자귀에는 손자귀와 선자귀가 있는데,
손자귀는 나무의 속을 파낼 때, 예컨대 함지박을 만들 때 사용.
선자귀는 자루가 길어 서서 자귀질을 할때,
예컨대 배舟를 만들 때 사용하지요.
어떻게 연장을 잘 아냐구요?
제가 건축과 졸업에다 청도 한옥학교를 수료했거든요. ㅋㅋ
사진 예성탁 /글 박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