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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갑옷
  • 편집국
  • 등록 2024-06-24 16:07:25
  • 수정 2024-06-24 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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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이 야자수 허리에 도배를 하듯 들러붙었군요. 

상부상조 공생 일까요? 예컨대, 야자수는 담쟁이 덩굴이 촘촘이 감싸 주는 바람에 태풍이 불어도 허리가 꺾일 염려가 없거든요.


아니면, 

야자수는 도배를 원치 않는데도, 담쟁이 부대가 공격을 멈추지 않는 걸까요?

 '야자수 니죽고 담쟁이 내 살자!' 식으로 ㅋㅋ


전자인가요? 후자인가요?

당신은 어느 쪽에 한 표 던지겠습니까?


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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