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의 봄>
벚나무 꽃망울은 아직 터지지 않았고 날은 쌀쌀하지만
먼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끝에 따스한 온기가 느껴집니다.
부지런한 어부는 새벽 그물질을 마치고 돌아와 밭일을 나갑니다.
많이 달라진 듯 달라지지 않은 내 마음의 고향 청사포 넓은 자락에
푸릇푸릇 봄이 가득한 아침 풍경입니다.
/ 이동호 편집위원 (탑서울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