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먹이를 찾아 아장거리는 흰뺨검둥오리
  • 편집국
  • 등록 2024-01-31 11:03:52
  • 수정 2024-01-31 13:32:37

기사수정


이크~ 

또 꽁꽁 얼었네

아장아장 산책길이 보기 좋다고요?

아니거든요. 

심각하게 사냥터 탐색 중 이거든요.

호수 속  물고기 사냥을 못하면

꼼짝없이 굶어야 할 판!


머잖아 수만리 하늘길 시베리아로 날아 가려면, 

체력보강은 필수! 

호수 한가운데 살얼음 언 곳을 찾아서 얼음장을 단체로 깨야만 하거든요.


실제 흰뺨검둥오리들은 

단체로 밤을 지새우며 살얼음을 깨기도 한다.


달밤에 그 광경을 보면, 

긴 날개를 활짝 펼쳐 도리깨질 하듯이 얼음을 깬다고 한다.

호수에 얼음이 얼면 잠수를 못해 꼼짝없이 굶어야 하기 때문이다. 

 언젠가 우리 시골, 

호숫가에 사는 노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 박하 시인


흰뺨검둥오리도 추울텐데 해야할 일을 묵묵히 하네요. 

아침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나오는 걸 주저하는 저를 반성합니다^^


/ 김혜경 편집위원


/ 사진 예성탁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영상뉴스더보기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