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雪原)에서>
11월부터 쌓이기 시작한 눈은 무릎까지 빠지는데
들판 가운데 홀로 외로운 집의 사내가 개와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부지런하지 않다면 꼼짝없이 겨울 내내 집 안에 갇혀 지내야 할 것입니다.
사람도, 개도 무심합니다.
북해도의 한 가운데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습니다.
/ 이동호 편집위원 (탑서울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