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아이클릭아트
술을 마시면 상대방이 아름다워 보이는 ‘만취 착각’ 현상. 선글라스나 색깔이 있는 스포츠 고글(goggles)을 쓰면 풍경이 착용한 기구의 렌즈 색깔과 똑같이 보이는 것처럼 술을 마시면 콩깍지가 씌어 이성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는 현상이다. 술, 특히 맥주(beer)를 마시면 상대방에 대해 따뜻하고 친근한 느낌이 들게 하며 억제력을 낮추고 긴장감을 풀어준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해 실제 외모보다 더 멋지거나 아름답게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영국의 브리스틀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 참가자 96명 중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한 사람들은 자기 억제력이 가장 낮아져 상대방의 얼굴을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