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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쉬는 것이 곧 사는 것이다
  • 편집국
  • 등록 2024-08-21 1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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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과 마음을 살리는 마이크로바이옴 ⑦



관절염이란 관절 안에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관절에 염증이 있다는 것은 곧 독소가 쌓였다는 의미다. 우리의 장내 환경을 유익균, 중간균, 유해균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어 건강한 장을 지원하고, 요가단식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내장 기관이 완벽한 휴식을 취해야 점차 독소를 배출해 내기 시작하는데 관절은 숨만 쉬어도 움직이는 기관이라 좀처럼 쉴 틈이 없다. 그래서 관절에 한 번 염증이 생기면 완치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웬만한 병은 요가단식 보름이면 대부분 효과를 보지만 관절염의 경우는 적어도 40일 이상 해야 효과를 본다.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무릎 관절인 경우에는 걷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될 때에는 명상과 호흡으로 마음을 다스려야 통증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풍욕을 꾸준히 해서 독소가 최대한 빨리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다. 관절염은 날씨나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요가 단식 중에는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맺혀 있는 감정을 풀어야 완치할 수 있다.


◇ 관절염에 좋은 요가 아사나


관절염은 관절 부위가 차가워져서 그 주위에 울혈이 생기고 그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서 비롯된다. 거기다 관절 주위의 뼈가 약해져서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통증을 느끼기 쉽다. 따라서 관절에 울혈을 풀어주고 몸을 이완시켜 주는 앞으로 굽히기 자세와 비틀기 자세, 약해진 뼈를 강화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고양이 자세 등이 좋다. 그 밖에도 파마묵타아사나(기혈 풀기 자세), 코브라 자세, 메뚜기 자세, 산 자세가 도움이 된다. 호흡법과 명상을 꾸준하게 하고, 단식 후에는 가벼운 채식 위주의 식사와 신맛이 나는 음식이나 자연식을 하고 인스턴트 음식은 금해야 한다.



• 앞으로 굽히기 자세 

척추 전체를 강화하고 심장, 복부기관, 골반기관, 심장을 마사지하여 생기와 활기를 불어넣고 전립선, 생식선, 골반 부위에 뭉친 피(울혈)을 풀어주고 노화를 방지한다. 이 자세를 수련함으로써 내장기관을 활성화시켜 살찌는 것을 막아주고 모든 신경계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침체된 에너지에 불을 지르듯이 기운을 활성화시킨다. 모든 관절을 느슨하게 하며 전신의 피로를 제거한다.


• 비틀기 자세 

관절염에는 몸도 마음도 부드러운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 자세는 복부와 골반, 심장, 신장 등을 골고루 마사지하는 역할을 하고 몸이 부드러워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 고양이 자세 

척추의 유연함과 탄력을 기르는 데 고양이 자세가 가장 좋다. 전신을 부드럽게 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수축된 근육을 펴주어 신경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전신 피로와 척추 피로를 해소하는 등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


김나윤 (상담문의 : 010-6888-6447)


현) 한국SCA진흥협회 소속 전문강사 

KSCA MICROBIOME학회 정회원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건강교실 강사

경성대학교 청년사업단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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